[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장흥 정남진 물축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장흥 물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대상에 선정돼 축제에 대한 심층 분석·해결로 축제의 경쟁력 제고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의 지역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대상에 선정됐다고 5월 28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사업은 축제를 심층 분석·진단해 당면 과제의 체계적 해결 및 축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52개 축제 중 지원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공모를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비롯한 총 5개의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을 통해 축제 서면 자료 조사, 축제 관계자·외부 이해관계자, 전문가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축제별 전략, 상품화, 마케팅 영역을 분석해 진단 받는다.

또한 축제 성장·발전을 위한 시급성과 중요도 측면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단계별 추진 방안을 제시 받아 축제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유례 없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2년 연속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취소했지만, 심층 컨설팅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2022년 물축제는 흥이 넘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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