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남구 가정피해 쉼터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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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남구 가정피해 쉼터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호응
  •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승인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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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지난 28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남구 양림동 소재 가정피해 쉼터를 찾아 환경 개선 봉사를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지난 28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남구 양림동 소재 가정피해 쉼터를 찾아 환경 개선 봉사를 펼쳐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한 두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두 기관은 이미 유덕동 소재 취약계층 두 가구를 행복드림하우스 1·2호 선정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봉사에서 공단은 도배재료 구매 비용 일체를 지원, 숙련된 기술직 인력이 참여해 노후화된 전기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소속 도배 자격증 수강생이 참여한 도배 교체로 가정피해 쉼터 입소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으로 남구 가정피해 쉼터를 찾아 사후관리에 힘쓰는 것은 물론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오는 8월 세 번째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환경공단이 지난 28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남구 양림동 소재 가정피해 쉼터를 찾아 환경 개선 봉사를 펼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가정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이렇게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늘 봉사에 함께 뜻을 모아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공단에서 진행하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기술봉사 및 정리정돈 위주였던 것에 비해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의 합류로  센터 내 도배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강생에게는 현장실습 기회를 주고, 봉사대상에게는 주거환경개선의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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