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문화도시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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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문화도시 추진 박차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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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조성 정책방향 및 추진체계 기반 구축
고흥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문화도시 추진 박차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5월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주민, 문화예술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의원, 문화분야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발족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법정 문화도시 정책의 취지와 고흥군 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문화도시 정책방향과 조성계획 등 관련 중요시책을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고흥군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시 5년간 국비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핵심 사업이다.

고흥군은 이를 위해 고흥군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문화도시 센터 설립 등 고흥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문화도시 추진위원들은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군민들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제안사업 검토, 심의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역사, 문화예술, 자연환경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문화도시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추진위원들의 문화도시 준비과정 자체가 고흥의 문화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문화도시 추진계획은 ‘사람이 모이는 즐거운 땅, 모탬 문화도시 고흥’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흥군의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문화를 변화시켜 나갈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자기 삶과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산업 증진과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첫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역량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문화도시 모탬학교’가 오는 6월 2일부터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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