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과 함께하는 '정남진 수목원·천 개의 돌탑'...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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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산과 함께하는 '정남진 수목원·천 개의 돌탑'...각광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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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1998년 도립공원 지정,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지정
수목원 대표 "천관산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호남의 5대 명산 장흥 천관산 전경 [장흥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장흥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이다.

이 명산과 함께하는 정남진 수목원과 천 개의 돌탑 등이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정남진 수목원에 5월 중순부터 수많은 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시야를 화사하게 비춰 주고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어서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천관산은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우뚝 서 있는 723m 높이의 산이다.

가끔 흰 연기 같은 신기한 기운이 서린다 해 신산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 정상부에는 대세봉, 구정봉, 천주봉, 환희대, 진죽봉, 구룡봉 등의 기암괴석이 화려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이 흡사 하늘이 내린 관을 쓰고 있는 듯 빼어나다.

천관산 산행을 하다 보면 천관문학관과 계곡물이 흐르는 돌담 등산길, 천 개의 돌탑, 문학공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또한 대덕읍에서 천관산을 오르는 초입에는 23만㎡의 정남진 수목원이 위치해 있다.

수목원에는 33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희귀식물과 난대 식물 등 특이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천관산을 오르기 전이나 하산하고 난 후에 정남진 수목원을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정남진 수목원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정남진 수목원은 5월 중순부터 수많은 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시야를 화사하게 비춰 준다.

장흥군청
장흥군청

정남진 수목원 장용기 대표는 "수목원 내에 카페와 글램핑장을 조성해 대덕읍의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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