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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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 지원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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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선도학교 45교 대상 컨설팅 운영모형 도출 모색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 지원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0일부터 6월 3일 사이 6일 동안 전남도내 직업계고 교원, 컨설팅지원단,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

5월 20일과 21일에는 서부권역 직업계고 14교, 5월 27일과 28일에는 중부권역 15교, 6월 3일과 4일에는 동부권 16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벌인다.

전남교육청은 학교별 유형에 맞는 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위한 단위학교 적응력 강화를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점제 운영모형 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

컨설팅은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계획서 점검 결과 공통사항 안내 및 전체협의 실시 후 담당컨설턴트-대상학교 1:1 세부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컨설턴트는 진로상담 및 학업설계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수업설계 및 평가 학교조직 및 인프라 구축 효율적 예산집행에 대한 전문영역별 컨설팅 점검결과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연구·선도학교 운영의 애로점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학교의 요청 사항을 파악하게 된다.

학교는 이번 컨설팅 이후 연구·선도학교 운영계획을 보완 및 수정하고 담당 컨설턴트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방문 컨설팅과 교원대상 강의·토의 등 맞춤형 자율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및 고용구조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개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계고 학점제를 운영키로 하고 2020년부터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했다.

또 2022년에는 모든 직업계고에 전면 적용 예정이며 이에 대비해 올해 전국 직업계고 311교를 추가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전남에서는 31교가 추가로 지정돼 총 45교가 운영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형 직업계고 학점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컨설팅지원단 구성 및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실습소 개편 추진,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지침 마련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학점제 도입관련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 학점제 관련 자료 개발 및 보급 등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하는 연구·선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교육청 차원에서 직업계고 학점제가 현장에 착근되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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