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과 대화·승촌보 현장서 풍수해 대책 등 점검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10일 광주를 방문, 현장중심의 소방정책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지역 소방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여름철 풍수해 대책 준비상황과 물놀이 시설을 점검했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활동 중 느꼈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영산강 승촌보를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풍수해 대책을 확인하고,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중 비상근무 운영과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시 주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당부했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특강 모습
한편, 이 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16개 의용소방대연합회 중 가장 활동이 우수한 연합회로 선정된 광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 1천만 원 상당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포상품으로 전달했다.
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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