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흥시설 관련 20명 감염…광주·고흥까지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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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흥시설 관련 20명 감염…광주·고흥까지 확진자 발생
  •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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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6명 증가한 12만494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76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4명(해외 4명), 경기 162명(해외 6명),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해외 1명), 부산 22명(해외 1명), 울산 21명(해외 1명), 대전 18명, 인천 16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 6명, 전북 6명,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유흥시설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감염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여수지역 유흥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n차 감염을 포함해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1명, 여수 13명, 순천 5명, 고흥 1명까지 총 20명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그 지인과 접촉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가운데 일부 확진자들이 유흥시설 종사자이거나 방문자, 그 가족이나 지인 등인 것을 확인했다.

확진된 유흥시설 종사자의 경우 현재까지 총 3곳의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에 대한 환경검체 결과 2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3곳을 소독하는 한편 임시폐쇄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가 여수의 한 사우나를 방문한 것을 확인,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은 2명이 사우나 방문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와 고흥에서도 여수의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n차 감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로 인해 진행된 전수조사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여수와 광양, 순천 등에서 유흥시설과 관련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며 "감염원과 밀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익명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달라"며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여수시는 4일 오전 0시부터 9일 오후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 기간 중 여수시 산하 공무원들은 회식 및 사적 모임은 금지되고 지역 내 공공부문에서도 회식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은 금지되고, 유흥시설 6종(유흥‧단란‧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은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도 풍선효과를 감안해 집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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