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주당 최고위원 탈락 경악…지역의원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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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민주당 최고위원 탈락 경악…지역의원 각성하라"
  •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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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시민군에 참여한 김향득 작가가 찍은 옛 전남도청 전경.(광주시 제공) News1 박준배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광주경실련은 5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서 호남 단일후보가 최고위원에 탈락한 것은 지역의원들의 이중적 행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서 호남 단일후보가 최고위원에 탈락된 결과에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경실련은 "이런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진 것은 후보의 낮은 인지도와 계파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힌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며 "최고위원은 1인당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만큼 호남 당원 표만 분산 되지 않고 한 표를 단일 후보에게 투표한다면 당연히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후보로 추대된 만큼 정치적 신의가 지켜질 것이고 당원과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주경실련은 "그것은 단순한 희망이자 정치적 낭만주의에 다름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말았다. 그렇게 지지할 의지가 애초에 없었다면 아예 단일 후보로 추대조차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경실련은 "겉으로는 광주·전남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대동단결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실제적으로는 지역과 지역민은 안중에도 없이 개인과 계파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한 것이었음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면서 "그동안 말로만 지역을 위한다는 지역의원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만 것이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전남은 전폭적인 지지로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줬지만, 이 지역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 있기나 하는 것인지 허탈할 따름이다"며 "참여정부 시절보다 국가균형발전은 더 퇴보해 광주·전남을 이탈하는 청년들은 늘어가고 있으며, 수도권의 인구가 마침내 비수도권을 추월하는 양상을 보이는 등 광주·전남은 쇠퇴하고 충청수도권과 영남권만 남는 것이 아닌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광주경실련은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보여주듯 민심이 떠나면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것을 지역의원들은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이다"며 "이제부터라도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하고 지역의 최대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뜻과 의지를 한데 모으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의 대오 각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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