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이것이 G-방역 봄 나들이철 주요 관광지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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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이것이 G-방역 봄 나들이철 주요 관광지 방역 강화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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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가고 관광객들만 오세요
곡성군, 이것이 G-방역 봄 나들이철 주요 관광지 방역 강화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곡성군이 봄 나들이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지원사업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시행해오고 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기차마을, 도림사, 태안사 등과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총 12개소에 30여명이 투입됐다.

봄이 되자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생겼다.

특히 4월 중하순경 섬진강변 철쭉이 만개하는 시점부터 5월 가정의 달까지 나들이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의 경우 관광객은 물론 직원들까지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해야한다.

기차마을 안에 있는 전시시설을 이용할 때도 전자출입명부를 추가로 작성해야 한다.

관광객들의 동선을 철저하게 파악해 만약 감염이 발생할 경우 빠르고 효과적으로 조치하기 위함이다.

드림랜드, 미니기차, 레일바이크 등 놀이시설 이용자들이 앞뒤로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해 대기선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취식이 가능한 쉼터의 테이블과 의자마다 ‘띄어앉기’, ‘음식 섭취 후 마스크 착용’ 등의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했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개인방역 지침을 방문객 스스로 점검하고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색 계도 활동도 진행된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한복문화 주간 행사를 맞아 포졸 복장과 목소리 변조 마이크를 장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복 행사와 어울리는 계도활동으로 방문객의 위화감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이 관광지임을 고려해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도 방안을 모색했다.

한복과 어울리는 포졸의 모습을 계도 활동과 접목시켜 방역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필두로 주요 관광지 외에도 야영장 등 관광숙박시설까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향후 방역인력 충원과 소독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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