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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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본격화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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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
곡성군, 4년 간 총 70억 투입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본격화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곡성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농림부로부터 7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지난 9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 곡성군은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비로 곡성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민간 참여 대표진 미팅, 생산·가공·체험마을 분야 설문조사, 중계단 자문회의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쏟았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곡성군은 친환경이라는 지역 강점을 살려 농산물을 활용한 디톡스 특화상품 개발,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독과 치유를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는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열어 생산자, 액션그룹, 추진단 등과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사업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디톡스 테라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신활력 플러스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도 진행한다.

곡성군청
곡성군청

곡성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지역의 농업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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