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볍씨온탕소독 농기계셀프이용센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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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볍씨온탕소독 농기계셀프이용센터로 오세요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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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온탕소독기 설치 운영
영광군, 볍씨온탕소독 농기계셀프이용센터로 오세요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영광군은 4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60일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분소에서 벼농사 고령 및 소규모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농기계셀프이용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볍씨 파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벼 종자에 감염된 키다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온탕 소독을 실시한다.

하지만 온탕소독기를 운송할 수단이 없어 임대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과 소독할 볍씨 양이 적은 소규모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분소 농기계셀프이용센터에서 온탕소독을 하면 된다.

또한, 볍씨 탈망 작업을 위한 탈망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부분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온탕소독은 10kg 1포대당 1,000원, 볍씨 탈망작업 비용은 40kg 1포대당 1,000원이다.

온탕소독법은 정선된 볍씨를 마른 상태로 60℃ 온수에 10분 동안 담가 소독하며 소독이 끝나면 바로 꺼내어 찬물에 식혀 주어야 하므로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온탕소독기 작동상태 및 온도를 점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주의사항으로 마른 볍씨를 그물망에 약 5~10kg 사이로 담아 소독할 때 볍씨 내부까지 온수 전달이 원활해야만 소독 효과가 크다”며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 온탕 소독 및 탈망 작업을 할 농가는 사전예약 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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