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이병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유흥시설과 홀덤펍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5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 홀덤펍은 주로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텍사스 홀덤과 블랙잭 등 카드 게임을 진행하는 업소임.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5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6개반 35명이 유흥시설과 홀덤펍에 대한 출입자 명부작성·관리(수기대장 불가), 밀집도 완화 조치 여부, 마스크 착용여부, 게임시 준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유흥주점 36개, 단란주점 29개, 홀덤펍 31개, 기타 2개 등 총 98개소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는데 이중  60개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고, 5개 업소가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33곳의 업소가 문을 닫았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5개 업소 중 4개소는 단란주점으로 전자출입명부 관리소홀 2곳, 마스크 미착용 2곳으로 파악됐다. 홀덤펍 1개소는 이용자간 거리두기를 위반해 적발됐다.

방역당국은 관련법에 따라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의 주기적인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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