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2209표(45.12%), 윤정재 2204표(45.02%) 5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보성군 다선거구 기초의원선거에서 조영남 더불어민주당 후보(59·여)가 재검표 끝에 5표차로 신승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보성군 다선거구 보궐선거 개표결과 조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보성군 다선거구에서는 8076명의 선거인 중 61.4%인 49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 후보는 2209표(45.12%)를 얻어 윤정재 무소속 후보(51)와 김미열 무소속 후보(54)를 이기고 선출됐다. 윤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2204표(45.02%), 482표(9.84%)를 얻었다.
조 후보는 한때 윤 후보에게 뒤지기도 했고, 재검표까지 한 끝에 결국 5표 차이로 윤 후보를 누르고 보성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보성군 다선거구 보궐선거는 정광식 전 의원이 선거법이 아닌 입찰방해와 관련된 혐의로 지난해 3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으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선출직의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거나 형사사건에서 금고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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