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딸기 연막방제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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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딸기 연막방제기 사업 추진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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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확산제를 사용해 안전하고 방제 효과도 높아
강진군, 딸기 연막방제기 사업 추진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연막방제기 실증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연막방제기는 딸기 재배 농업인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응애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경유나 휘발유를 확산제로 사용해 농업인이 기피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충남의 한 업체에서 친환경 확산제를 유기농자재로 개발해 보급함에 따라 문제점이 보완되어 실증사업으로 도입하게 됐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바른 연막기 사용법, 농약 적정사용량 및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시연을 통해 약해 없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딸기 재배농가 27명에게 사업비 2,160만원을 투입해 연막방제기와 확산제를 보급하고 사업효과와 수요를 분석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매년 응애 피해로 수확량도 떨어지고 방제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는데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편리하게 방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딸기는 우리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만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공직자가 함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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