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첫 지방직 공무원 공개채용...평균 경쟁률 12.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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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첫 지방직 공무원 공개채용...평균 경쟁률 12.6대 1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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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군 5982명 12.5 대 1, 기술직군 3291명 12.7 대 1
6월5일 필기시험…자가격리자 별도 시험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광역시의 올해 첫 지방직 공개채용 평균 경쟁률은 12.6대 1을 기록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8·9급과 보건연구사 지방직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38명 모집에 9273명이 지원,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전국에서 동시에 치르는 지방직 시험에 1개 자치단체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응시자 수와 경쟁률 모두 지난해(9868명, 15.5 대 1)보다 감소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6개 직렬 479명)의 경우 5982명이 지원해 12.5 대 1, 기술직군(17개 직렬 259명)은 3291명이 지원해 1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료기술(물리치료)직으로 1명 모집에 100명이 몰렸고, 행정 9급은 291명 모집에 4206명이 지원해 14.5 대 1, 사회복지 9급은 96명 모집에 839명이 지원해 8.7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전체 지원자 중 남성이 38.8%(3602명), 여성이 61.2%(5671명)로 여성은 지난해 60.9%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28.3세로, 민간분야 조기퇴직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제2의 취업으로 공직을 지원하는 고령층 수험생이 늘면서 40대 이상 지원자도 전체 7.7%에 달했다.

필기시험은 6월5일 17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5월18일 광주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로 격리된 시험장이 마련된다.

김종화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체력 관리에 유의해 최상의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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