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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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예방 총력 대응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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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이상 전체 학생 대상 온라인 실태조사
전남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예방 총력 대응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등 4학년 이상 전체 학생 대상 실태조사를 벌이고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조기 정착을 모색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전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2020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피해·가해 경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수립에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4월 1일~2일 이틀 동안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찬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번 연찬회에서 지난 3월 도입된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은 사안이 발생했을 때 사안 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보고와 접수, 심의 또는 자체해결 등 단계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별 학교폭력 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찬회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들은 3월 한 달 동안 ‘공감마당’을 통한 사안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시스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 8일에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법률 개정 취지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은 예방부터 사안처리까지 적극적이고 일관된 업무처리가 중요한 만큼 학교폭력 전담 주무관들의 역량강화 와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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