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통합운영학교 관계자 감담회...'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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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통합운영학교 관계자 감담회...'현장 목소리 경청'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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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초-영암서호중 방문, 학부모·교직원과 향후 발전 방향 협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전남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통합운영학교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3월 29일 장천초·영암서호중 통합운영학교를 방문, 학부모·교직원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천초-영암서호중이 새로운 관점의 통합운영학교가 되어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의 주체로서 통합운영학교만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통한 질 높은 교육 제공,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특별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또, 교직원들은 통합운영학교 운영상의 애로점을 개선하기 위한 교사의 학교급 간 교차지도 및 자격 부여 연수, 통합운영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업무체계 정립, 학교회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통합학교 운영을 위해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함을 요청했다.

장천초·영암서호중은 지난 3월 1일 통합운영학교로 새 출발했으며 유·초·중 총 16명이 입학했다.

이에 앞서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연구회를 통해 장천초·영암서호중의 교과 통합교육과정, 방과후학교 통합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편성 자료 등을 지원했다.

올해 통합운영학교로 첫발을 내딛은 학교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통합교육과정을 실천해 나간다면 초·중 교원 간 수업 성장 및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통합운영학교의 출발에 최선을 다한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전남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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