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마을과 연계한 관심군 학생 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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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마을과 연계한 관심군 학생 지원 눈길
  • 문흥주 기자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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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 가져
성과 발표회 모습(사진:교육지원청)

[투데이광주전남] 문흥주 기자=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3월 6일(금) 순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위탁기관과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마을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순천교육지원청 온마을 온종일 케어프로그램은 수업방해 행동 등으로 학교생활에 부적응한 관심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교실 형태의 장단기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10교 3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흙의노래숨 협동조합 용미중 대표는 “학교생활에 부적응한 학생을 무리하게 길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사랑과 미덕으로 성숙하게 한다는 방향 속에서 ▲할아버지와의 대화 ▲연극마임 등의 마을교사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였다며, 학생들이 주변사람으로 받은 부정적 피드백이 큰 상처가 되었다는 대답에서 결국은 사랑과 격려가 학교적응의 열쇠임을 확인하였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이용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특별교육을 이수하고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화하는 학생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우리 아이들을 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신 마을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였다.

순천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는 금년에도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관심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케어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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