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 소통경로당도 한 곳에…세대 간 소통·통합 기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미용 동구의회의장, 문갑수 대한노인회동구지회 회장,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 등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참석자들은 김형호 위원장의 안내로 마을사랑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공유부엌 시연 프로그램 ‘머굴마을 건강 떡 케이크 만들기’도 함께 했다.
동구에서 5번째 마을커뮤니티공간으로 탄생한 지원1동 ‘마을사랑채’와 ‘세연 소통경로당’은 총사업비 8억1천만원을 투입해 약 67평 규모에 공유부엌 북 카페 다목적실 소통경로당 등으로 꾸며졌으며 약 17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특히 이곳은 지원1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어진 주민주도형 마을활동 거점 공간으로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복원 의지와 마을소통 공유 공간 마련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함께 신축된 세연 소통경로당과 한 건물에 자리 잡아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원1동 마을사랑채는 ‘마을사랑채운영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요리교실 세대 공유 프로그램 환경교육 북 카페 프로그램 등 을 운영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통과 나눔의 공간인 마을사랑채가 지원1동에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원1동 마을사랑채가 마을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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