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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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 박사학위 취득
  • 박주하
  • 승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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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잠의 실내사육 특성 및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분석’ 연구논문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종선 소장이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선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소장

김종선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소장


김 박사는 외국종으로 피마자 등을 먹고사는 야생누에를 이용해 ‘에리잠의 실내사육 특성 및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분석’ 연구논문으로 오는 8월 24일 전남대학교 대학원(지도교수 김익수) 2011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생물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국외로부터 도입한 에리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생태적, 유전적 특성을 평가해 국내 조건에 맞는 실내사육 방법을 개발 대량사육에 성공했다.


또 미토콘드리아 지놈의 염기서열과 누에나방상과 곤충들과의 유전적 구성과 특성을 완전히 분석해 이를 이용 에리잠의 다양한 기능성을 활용한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기술서기관인 김 박사는 다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매사에 합리적이고 연구하는 자세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기술 해결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씨누에 생산과 보급, 산업곤충의 대량사육기술과 곤충에 들어 있는 기능성, 약리성 물질을 찾아내어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1년 새로 조직된 곤충잠업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 부임해 인간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존재로만 인식된 곤충을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재평가해 지금까지는 학습·애완용과 곤충 관련 축제에만 이용된 지구의 마지막 자원인 곤충의 기능성을 이용, 가축과 양식어류 대체사료, 독 이용 신의약품, 식품, 공업용 원료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김 박사는 앞으로 희망이 있는 전남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요자와 시장 지향적 미래농업 개발을 위해 “곤충을 단순히 기르고 판매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곤충산업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 우리 전남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세계에 내 놓을 수 있는 상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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