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도시숲 25곳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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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도시숲 25곳 조성한다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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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한평 늘리기 등에 26억원 투입
광주광역시청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예산 26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25곳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15일 ‘2021년 도시숲 조성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조사 후 제출한 사업 대상지 39곳 중 2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충장동행정복지센터 등 녹지한평늘리기사업 15곳 금호시영1단지 아파트 등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사업 2곳 월곡지구 보행자 전용도로 등 녹도조성사업 2곳 서광주로 가로숲길 조성사업 1곳 대동고교 등 학교 내 미래숲 조성사업 5곳 등이다.

선정위원회는 도시림 조성·관리 위원회 위원 중 전문가·시민단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지별 녹화사업 효과성·사업규모의 적정성·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앞으로 각 자치구는 대상지별 현장조사와 설계준비 등을 거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도시숲 조성사업으로는 도시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녹지공간 확보 등을 위해 도심 내 자투리공간 녹지한평 늘리기, 열린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보행자도로 녹지공간 조성, 주요 도로변 가로숲길 조성, 학교 숲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4년차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도시숲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휴식하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숲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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