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브라질 · 미국 순방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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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브라질 · 미국 순방활동 나서
  • 박주하
  • 승인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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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24일까지 8박9일…투자 · 수출협약 체결 등 일정 소화

강운태 광주시장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미국 뉴욕, 워싱턴, LA 등 5개 도시를 방문하는 해외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강운태 광주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순방기간 동안 'RIO+20 특별세션 기조연설, 리우데자이루시와 우호협력 MOU체결, 월드뱅크 직원 특강, LA시장 면담 및 양 시간 상호협력 MOU체결, 투자및수출협약 체결 등의 주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공식일정 첫날인 18일 RIO+20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통해 광주시와 UNEP가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동개발 중인 도시 CDM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시(시장: 애드아르도 패스/Eduardo Paes)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해 리오 올림픽에 참여하는 대학생 선수들이 2015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하계 U대회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양시간의 스포츠, 문화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을 방문하는 강 시장은 20일 뉴욕시에서 투자협약 및 수출 MOU를 체결하며, 21일 워싱턴 소재 월드뱅크 초청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UEA광주정상회의 성과, 광주시의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도시CDM 공동개발과 국제저탄소 녹색도시상 공동운영 등 2개 안건을 월드뱅크에 제안할 예정이다.


공식일정 마직막 날인 22일에는 LA 시의회 연설을 시작으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의 면담, 양도시간 경제산업분야 상호협력 양해 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 도시간 투자 및 관광진흥, 일자리 창출 등의 새로운 성장동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후, LA현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광주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1,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판, 방재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을 광주에 설립하는 투자협약과 광주시 LED조명제품 구매계약 및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수출되는 모든 LED 조명제품에는 전국 최초 지역 공동브랜드인 ‘MIG(Made in Gwanju)가 부착돼 수출됨으로써 광산업 허브도시인 광주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 시장은 산적한 시정을 감안해 비행시간 60시간에 지구 한바퀴 거리에 육박하는 4만여 킬로미터를 기내에서 2박을 하는 등 강행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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