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행정고시 4명 합격...남매도 동시 합격 '눈길 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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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행정고시 4명 합격...남매도 동시 합격 '눈길 끄네'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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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유병춘 법무사 자녀 유규재(26)씨와 유선정(24·여)씨 남매 동시 합격

[투데이광주전남] 박진영 기자 = 2020년도 행정고시(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영광 지역 출신 합격자가 4명이나 포함돼 고장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중 남매가 동시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

4일 영광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지난해 2월 한 차례 연기된 2020년도 행정고시가 지난해 5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2월 중순 면접까지 마무리됐다. 영광군은 최종 합격자 335명 중 4명을 배출했다.

수년동안 행정고시 합격자가 없던 영광에서 4명이 동시에 배출된 것도 경사인데 남매가 동시에 합격해 새해부터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이 되고 있다.

화제의 남매 동반 합격의 주인공은 백수읍 출신으로 영광읍에서 법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유병춘 법무사의 자녀인 유규재(26)씨와 유선정(24·여)씨다.

오빠인 유규재씨는 지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서석고 졸)을 받으며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유씨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장차 경제 관료로 나라 부흥에 공헌하고 싶다"고 포부를 남기기도 했다. 유씨는 이번 행정고시에 합격해 그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동생인 유선정씨 역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현재 4학년으로 휴학 중인 상황에서 이번 행정고시에 도전했으며 남매 모두 '행정고시의 꽃'으로 불리는 재경직에 동시 합격한 것이다.

이 외에도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이지연(29·여)씨는 군남면 출신으로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의 장녀이다. 이창준(30)씨는 대마면 출신으로 종산건설 대표 이종택씨의 자녀다. 이들은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진실된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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