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심청상품권 쓰면 돈 버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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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심청상품권 쓰면 돈 버는 셈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1.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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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는 10% 할인, 모바일은 페이백까지 15% 할인 효과
곡성군, 심청상품권 쓰면 돈 버는 셈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곡성군이 지역화폐인 심청상품권의 올해 판매목표를 100억 이상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상품권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지류 심청상품권도 올해는 10% 할인 판매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곡성군은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10%, 지류 상품권은 5%만 할인을 적용했다.

하지만 지류 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꾸준한 수요가 있어 올해 할인율을 높이게 된 것이다.

모바일심청상품권은 1인당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이고 결제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준다.

구매할인과 합산하면 소비자는 총 15%의 할인혜택을 받는 셈이다.

더불어 모바일심청상품권으로 5천원 이상 결제한 사람 중 매월 200명을 추첨해 최대 3만원에서 최소 5천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곡성군은 2019년 12월 전남도 내 최초로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발행했다.

또한 상품권의 이용확산을 위해 가맹점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상품권 판매액은 2019년 26억에 비해 569%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민들도 상품권의 경제적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지난해 실시한 상품권으로 인한 지역경제효과 분석에서 ‘매출증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6%로 나타났다.

곡성군 관계자는 “심청상품권 이용 활성화 정책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을 위해 심청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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