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수출 활성화 기회의 장 마련, 관내 11개 기업 참가
월드옥타몰 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와 기업 대 소비자 전자상거래를 결합시킨 형태의 전자상거래인 B2B2C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군은 월드옥타몰 입점을 통해 1년간 68개국, 143개 지회, 7천여명의 정회원과 2만 3천여명의 차세대 회원, 현지 진성 바이어들과도 연계함으로써 완도군 우수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1차적으로 내년에는 중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아시아 지역, 미주 지역, 유럽 및 기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완도 특산물 온라인 전시·홍보관’ 구축에 앞서 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했다.
희망 업체 모집 결과 11개 업체, 약 40개 제품이 월드옥타몰을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업체별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입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참가한 완도군 수출기업 11곳은 다음과 같다.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 누리전복, 완도사랑S&F, 대한물산, 바다명가, 세종물산, 바다향기, 세계로수산,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등이다.
한편 완도군과 월드옥타는 올 한해 양자간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난 1월에는 완도군 원네스리조트에서 개최된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완도군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8월에는 월드옥타 임원진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교류 협력 간담회를 진행하고 관내 수출 기업을 방문했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옥타몰에 ‘완도 특산물 온라인 전시·홍보관’ 런칭으로 건강의 섬 완도 특산물을 세계 옥타 회원들에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중국 현지 판매를 위해 바이두, 타오바오, 위쳇몰 등에 추가 입점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 몰에 완도 제품 노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수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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