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 단체, 코로나 19 엄중한 상황에서 발기인 및 창립 총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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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광 단체, 코로나 19 엄중한 상황에서 발기인 및 창립 총회 강행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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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시점과 장소 부적절 시비
호남호국기념관서 관광협의회 창립총회가 어울리나?
지난 18일 치뤄진 창립총회 모습(출처:nsp 뉴스 통신)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순천관광협의회(신홍식 신임회장)는 지난 18일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첨예한 상황에서 굳이 창립총회를 강행할 이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일 전국 확진자 수가 900명을 상회하는 요즘, 정부가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하여, 작은 모임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동창회, 송년회는 물론 작은 계모임 까지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와 순천시에서도 모임 자제 문자를 연일 발송 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순천관광협의회는 보라는 듯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는 것이다.

또, 총회 장소로 이용된 호남호국기념관은  최근 개관한 곳으로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는 역사 공간이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야 하는 보훈 문화공간이 되어야 할 공간인데, 관련 분야도 아닌 관광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굳이 할 공간인가라는 비판이 만만치 않다.

다행히,  방역 2단계로 커피숍과 식당 등의 작은 공간에서도 국가의 방역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있고, 개관 후 호국관련 단체들의 견학도 미루고 있는 시점에서, 호남호국기념관은  방역시책을 준수하였다고는 하나, 호국관련 단체도 아닌 급하지도 않는 일반단체의 창립총회 행사에  50여명이 참가하는 단체 행사에 행사장을 대여한 것을 두고 말썽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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