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조기기 안전교육, 주행체험, 화재대피 체험, 지진 대피 체험으로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전라남도보조기기센터(센터장 이성재)는 전라남도 내 장애인 및 노인 등에게 이동보조기기 사고예방 및 재난 대응을 위한 VR 체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의 위탁 사업으로 순천제일대학교에 설치된 전라남도보조기기센터는 전라남도 내 거주하는 장애인 및 노인 등이 보조기기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낮은 실정을 고려하여, 센터에서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토록 하고 VR 시뮬레이터 보조기기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보조기기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하여 장애인을 위한 VR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전라남도보조기기센터와 한국공학기술연구원(KETRI)이 공동 수행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과제명‘장애인, 노인의 이동보조기기 사고 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VR 시뮬레이터 구축’은 이동보조기기 안전교육, 주행체험, 화재대피 체험, 지진 대피 체험으로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장애인 및 노인 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로 주행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실제와 같은 환경으로 체험토록 한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 전라남도보조기기센터 전시장에는 사고예방 및 재난 대응을 위한 VR 체험 시스템 외에도 보조기기 스마트룸 체험관이 있으며, 순천제일대학교 LINC+ 사업단이 개소한 화재대피 체험관도 활용 가능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컨텐츠와 교육 및 견학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