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공유를 넘어 자발적·주도적 활동 기반 마련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는 지난 10월 6일 첫모임에서 김선유 학부모를 대표로 선출하고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부대표를 구축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학부모회 운영 사례공유 및 소통 창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남교육의 주체로서 학교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정기협의회를 갖고 자발적·주도적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총회는 2021년 전남 학부모회 연합회 구성을 위한 준비이자, 조례 제·개정 기반 학부모회 활성화 및 자치기구 위상 정립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소집됐다.
그간 운영된 협의회 내용을 중심으로 전남 학부모회 네트워크 운영 규정 재정 2021년 연간 활동 계획 수립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2021년에는 3월 내 학교 학부모회 구성을 완료한 뒤 4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매월 중점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선유 연합회 회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학부모회가 자녀 학습과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는 자치기구의 역할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학교장 인식 개선 연수와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중앙교육연수원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연계로 추진해 자발적·주도적 학부모회 운영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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