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도의원,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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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도의원,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 이광흠 기자
  • 승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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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 재촉구 건의
신의준 도의원,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육지과 섬, 섬과 섬을 잇는 다리 개통으로 섬의 접근성이 나아지고 섬의 가치가 부각되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서남해안 관광도로도 지난해 1월 압해?화원, 화태-백야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포함 되면서 전남·경남·부산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육성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구간은 단절되어 있어 전라남도의회가 국도로 승격시켜 조속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은 16일 본회의장에서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을 위한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 재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와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을 위해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 27호선으로 승격해 줄 것을 재 촉구했다.

지방도 830호선인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를 국도로 승격하게 되면 연륙 해상 교량 5개소와 접속도로를 개설하게 돼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륙·연도교가 연결되면 섬과 섬, 섬과 뭍을 획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은 물론 물류와 교통의 역할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고리로서 기능을 확장하게 될 것이다.

신의준 의원은 “지역민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서남해안에 완전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숙원사업인 섬 접근성이 개선되면 지역민의 교통기본권 충족과 해상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라며 “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와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국도승격 재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준 의원은 지난 5월 12일에도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을 위한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 27호선으로 승격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또, 이번 추석 연휴기간 완도를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금일읍 번영회와 사회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완도-고흥간 국도 승격서명운동’을 펼치고 지역민들의 뜻을 담은 17만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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