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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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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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자정~6일 밤 12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광주 100시간 멈춤' 발령
이 시장,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출 수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 호소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광주시는 3일 자정부터 6일 밤 12시까지 나흘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통해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일 자정부터 6일 밤 12시까지 나흘 간 2단계로 격상하는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출 수 있다"며 집단방역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8일 동안 11월 28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난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위기"라며 "과거에는 특정 장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반면 최근엔 이곳 저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감염 대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고, 수능 후 학생들이 대거 거리로 나올 경우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며 "이 시점에서 감염 연결고리를 확실히 차단하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위기 의식에 이 시장은 "지난 7월 대유행 때처럼 시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불필요한 외출·만남을 자제하고, 이동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확산세를 조기 차단해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부 시민들에게는 큰 불편과 경제손실이 따를 수 있지만,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100시간만 참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0시간은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도 없고, 궁극적으로는 확진자가 없는 '3무(無) 광주'를 만들어 가자"며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0시간 후 2단계가 멈출 수도,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시험 전 발열과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지체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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