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상태바
남구,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 조성기 기자
  • 승인 2020.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
남구,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투데이광주전남] 조성기 기자 = 광주 남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왕성한 신체활동을 위해 집콕 홈 트레이닝 등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2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건강 증진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우수 사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0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평가를 실시했다.

남구는 올 한해를 휩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내 공간에서의 신체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운동량이 부족한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동영상을 보며 운동할 수 있도록 총 12회 분량의 ‘집콕 홈 트레이닝’ 영상을 지원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한 필라테스 및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심리 방역에 주력하고 지역사회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연계해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제작한 짬짬이 체조 및 스트레칭 매뉴얼을 통해 영유아의 신체 활동을 증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관내 걷기 동아리 7개를 육성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유지하도록 해 왔다.

이밖에 지난 2017년부터 초등학생 아이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4년간 돌봄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운영, 아이들의 비만율과 과체중을 줄이는 건강수준 개선 효과까지 거둔 점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됐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수렴 및 각종 현황 자료 분석을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더 다양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