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국 최초 농산업 창업 특화타운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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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국 최초 농산업 창업 특화타운 첫삽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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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농타운 2개동 4550㎡, 내년 5월 완공 목표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청년 창농타운’이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지사 공약사항인 ‘청년 창농타운’은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년만에 착공하게 됐으며 총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청년 창농타운' 비즈니스센터 투시도 [사진=전남농기원]
전남농업기술원 '청년 창농타운' 비즈니스센터 투시도 [사진=전남농기원]

전남도는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원 내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농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타운은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지상 3층, 2547㎡)’,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지상 2층, 2003㎡)’가 구축된다.

여기에 1차산업을 기반으로 해 2·3차 농산업 창업에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농산업의 문제점을 단순가공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현재까지 50개 과정(교육지원 29, 행사지원 9, 사업지원 12)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과정별 고도화된 농산업 창업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청년 창농타운은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창업자들이 실습하고 경험하며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실습형 농산업 창업 타운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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