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주위 이웃들을 위한 범국민 성금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올해 군은 코로나19와 지난 7~8월 집중호우 피해 등을 감안해 지난해의 80% 수준인 2억6천여만원을 목표모금액으로 설정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등 지역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종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함평군 희망 나눔 캠페인은 모금 첫날부터 지역 안팎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총 2천3백만원에 달하는 기탁금품이 쏟아졌다.
이날 함평축협에서 1천391만원, ㈜진산건설에서 3백만원, 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함평군지회에서 2백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같은 날 아름다운부부 모임에서도 2백만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기부하고 ㈜스카이넷과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도 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상 유례 없는 감염병 비상사태로 전국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이번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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