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상당 10만개 키트 제공, 순천고 39회 졸업생의 인연으로 순천을 지원하는 계기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6일 ㈜ 노블바이오 (대표 백계승)에서 3억원 상당의 코로나19 검체키트 10만개를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이 검체 키트는 바이러스 전용 검체 채취 수송배지로 채취한 검체를 전문검사기관까지 온전한 상태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지난 8월에도 ㈜ 노블바이오는 6천만원 상당의 키트 2만점을 순천시에 지원해 코로나 방역에 큰 도움을 준바 있다.
백계승 대표는 순천고 39회 졸업생의 인연으로 순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노블바이오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아랍에미리트에 대한민국 최최로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수출한 회사로 화제가 된 바 있다고 순천시 관계자는 밝혔다.
백대표는 “고향 순천에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8월 지원에 대해 10월 7일, 백대표에게 감사장을 전한바 있고 이번에도 “긴박한 상황에 28만 순천시민을 위해 큰 도움을 준것에 감사드린다” 며 조속한 코로나 위기 탈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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