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메디컬그룹 병원장 사기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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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메디컬그룹 병원장 사기 의혹 수사 착수
  • 투데이광주
  • 승인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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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광주경찰이 청연 메디컬그룹 모기업인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의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청연한방병원 전경 사진
청연한방병원 전경 사진 [청연한방병원]

광주경찰청은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이모(41)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씨와 청연 메디컬 그룹은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현금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부도 위기에 몰렸다.

최근 청연한방병원과 재활센터, 요양병원 건물 3개를 묶어 리츠 운영사에 팔고 다시 임대해 이용하는 '리츠 사업'이 무산되자 자금·경영난이 심화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씨는 사업·운영자금 명목으로 지인·투자자·재력가·공무원 등에게 수백 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에게 돈을 빌려준 이들은 이자제한법상 최고 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씨가 상환 능력 없이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거액의 돈을 빌려간 것으로 보고 그동안 불거진 다양한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접수되는 피해 사실도 병합,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연 메디컬 그룹 관계사 5곳은 기업회생절차인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씨를 포함한 계열 병원장 3명도 일반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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