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대병원 오늘부터 대면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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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남대병원 오늘부터 대면 진료 시작
  • 문지웅 기자
  • 승인 2020.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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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은 12월2일부터 재개

[투데이광주전남] 문지웅 기자 = 전남대병원은 오늘부터 대면진료를 재개한다. 하지만 응급실 재개는 일주일 연기된 12월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 전경

25일 광주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전남대병원 응급실 운영을 다음달 2일부터로 변경했다.

방역·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전날 관련 회의를 갖고 운영 재개 일주일 연기 방침을 결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 연관 확진자는 물론 지역 내 집단감염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다 병원 본관동인 1동 전체 병동의 코호트 격리 조치도 다음달 1일까지 연장되는 등을 고려할 때 응급실 운영 재개는 시기상조라고 봤다.

대신 전화 방식의 비대면 외래 진료는 예정대로 26일부터 대면으로 전환키로 했다. 대면진료는 진료과에서 예약된 재진 환자와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예정에 따라 시행한다.

지난 23일부터 환자를 선별해 전화 상담과 처방을 했던 비대면 진료는 각 과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의사가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남과 경기까지 확산되며 모두 70여명의 추가 감염을 낳았다. 전남대병원은 14일부터 외래진료, 응급실 운영, 수술 등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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