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과 함께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해 논의 및 올무 17개 수거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야외에서 최소인원이 모여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 공존문화를 위한 예산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불법엽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반달가슴곰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백운산 다압면 금천계곡 일원에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펼쳐 올무 17개를 수거했으며 앞으로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올무 등 불법엽구에 대한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최근 밀렵 지능화로 행정기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제보 등 반달가슴곰 보호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