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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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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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친환경 방제 소개해 좋은 평가 받아
광양시,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광양시는 농촌진흥청의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드론을 이용한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친환경 방제로 ‘우수상’을 12월 중순에 수상한다고 밝혔다.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확산을 위한 것으로 기술 현장실용화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시는 매실재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론을 이용한 ‘복숭아씨살이좀벌 친환경 방제’ 사업에는 친환경 14농가가 참여했으며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해 농가당 7~8회 드론 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해당 농가의 과원을 방문해 무작위로 매실을 채취해 쪼개기 및 육안관찰을 이용한 전수조사를 통해 해당 농가들의 피해율을 조사했다.

조사한 결과 드론을 이용해 10회 이상 방제한 경우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율을 10%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드론을 이용한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과수 생력화 방제 기술의 도입뿐만 아니라 과원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농작업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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