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양시, 코로나19 24번째 지역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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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양시, 코로나19 24번째 지역감염자 발생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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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에 거주하는 20대, 11일 01시경 양성 판정받아 순천의료원 이송
광양시, 코로나19 24번째 지역감염자 발생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광양 24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 20대로 지난 11월 1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해 11월 11일 01시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4번 확진자의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 동선은 11월 8일 오후 5시 10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LF아울렛을 방문한 후 19시에 귀가했으며 11월 9일 오후 3시에는 광영동 소재 탁구장과 식당을 들러 20시 20분에는 광양읍 체육시설에서 운동 후 오후 9시 10분에 귀가했으며 11월 10일 퇴근 후 오후 3시 50분에 광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1일 오전 01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입원 조치했다.

또한, 지난 11월 9일 순천 76번 확진자, 순천 77번 확진자 관련해 11월 1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광양고등학교 학사운영과 관련해 1학년은 23일까지 2주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2학년과 3학년은 자가격리 학생을 제외하고 등교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과 3학년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되어 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행사, 단체모임 등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접촉한 후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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