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풍향초, 복지대상 학생 주거환경개선 활동 실시
상태바
광주풍향초, 복지대상 학생 주거환경개선 활동 실시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0.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풍향초, 복지대상 학생 주거환경개선 활동 실시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광주 풍향초등학교 복지팀이 학교 복지대상 학생들의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국제 로터리클럽 3710지구 자원봉사자,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10월 31일~11월 7일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풍향초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온라인 학습으로 학생들의 가정환경과 온라인학습을 점검하기 위해 복지팀을 가동해 4월부터 6월까지 50여 가정을 방문 했다.

특히 가정 방문한 내용을 학교 각 담임 선생님과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모색할 수 있었다.

정리되지 않은 수많은 짐들로 아이들이 잘 공간도 부족했던 집에 옷장, 수납장 등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사용할 공간을 만들어 줬다.

또 오래된 싱크대, 냉장고 세탁기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화장실 천장이 내려앉아 춥고 사용하기 어려웠던 가정은 천장을 교체하고 환풍기 설치를 실시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개선사업에 참여한 국제 로터리 클럽 심행 단장은 “정말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학생의 집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풍향초 서성우 교장은 “학교는 가정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꾸준히 찾아내고 관련기관이 협조한다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줄여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