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악의 심장, 진도 국악고 아이돌들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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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악의 심장, 진도 국악고 아이돌들을 자랑합니다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10.1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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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진도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판소리 부문 장원, 무용부문 차상 수상의 영예
이지원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사진: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진도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판소리 부문 장원, 무용부문 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판소리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된 이지원(3학년 재학) 학생은 지난 11일 시상식 직후 당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판소리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상으로 치러진 예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본선 무대에 올라 ‘심청가 中 집이라고’ 대목을 애절하게 들려주어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지원 학생은 각 지역의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교육감상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각종행사에 참여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 발전 에 큰 이바지를 하였다.

전주대사습놀이의 첫 출전에 장원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된 이지원학생은 남도음악의 성지인 진도에서 출생하여 자라왔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강송대 예능보유자에게 남도민요를 사사 받았으며 구성진 남도소리에 흥미를 갖고 중학교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입문해 소릿길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올해 입시를 준비 중인 이지원 학생은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는 연습과정을 거치면서 장원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학생은 “실력만 뛰어난 명창이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명창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예은 학생의 태평무

같은 학교 대예은 학생(2학년 재학)이 무용부문에서 ‘한영숙류 태평무’ 작품으로 차상을 수상하였다. 장원과 1점 차이로 아쉽게 차상을 수상하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는 달리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어려움 등을 이겨내었고, 특히 처음 출전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큰 의미가 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화려한 조명과 카메라가 있어 몸이 긴장을 해 많이 떨렸어요.” 라고 말한 대예은 학생은 진도국악고에 입학 후 무용전공 심화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이다.

특히 송재홍 교감의 적극적인 응원과 더불어 진도국악고등학교에서 기대가 큰 학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진도국악고에서는 양준우(2학년 재학)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이각종 전국대회 대상 4회, 최우수상 2회 등 개인의 명예는 물론 교기를 선양하는데 일익을 했다.

한편 이병채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미래가 밝게 보인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학생들의 모습을볼 때 마다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줘야하나 늘 고민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3박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습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속에서 각종 공연(씻김굿, 명량대첩축제, 진향제, 신비의 바닷길 축제, 국악 뮤지컬, 중학생 여름국악캠프, 신입생 동계국악캠프, 국악오케스트라,) 매주 실시하는 전공 세미나 등으로 이들의 국악실력을 높이는데 학교장으로 최선을 다해 이들의 앞날에 초석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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