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들녘 간담회로 농업인의 고충 함께 나눠
그 동안 고흥군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들녘 간담회는 형식과 절차에 준하지 않고 농업 현장에서 농민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지난 4월 29일 마늘 관련 들녘 간담회를 시작으로 품목별, 단체별로 간담회를 수시로 실시해 현장에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해결해 나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
송 군수는 이번에 실시한 들녘 간담회는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해 도복, 흑·백수 피해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쌀 품위 저하와 수확량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직접 벼 수확 현장을 찾아가 벼 재배농민의 위로 및 벼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했고 특히 해마다 되풀이되는 병해충 방제에 대한 대안을 근본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농민의 의견을 농업정책에 반영하는 뜻깊은 소통행정의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업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들녘 행정’을 추진해 힘든 시기에 농민과의 대화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현장행정을 정착시켜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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