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조성기 기자 = 광주 동구는 ‘온라인 청소년 인문학 골든벨’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상황실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수상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인문 골든벨’ 수상자인 김금민 학생을 포함한 12명의 수상자에게는 관내 장학재단인 대원장학회, 누리문화재단, 자비신행회에서 장학금 240만원과 문화상품권 20매가 전달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청소년 인문학 골든벨 대회는 유명MC인 신영일 KBS아나운서가 직접 사회를 보고 학생들은 진행에 따라 각자의 집에서 화상채널 줌에 접속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서바이벌 방식이 아닌 누적점수제로 끝까지 문제를 풀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12명의 수상자 중 ‘인문 골든벨’의 영광은 김금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동구는 앞으로 청소년 대상 인문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장학재단과 인문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인문 골든벨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인문’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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