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은 잔류농약분석을 하는 2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란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하며 안전환경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연구실 현장심사와 관계자 면담을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80% 이상, 그리고 총점 80점 이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실험실 환경을 정비했으며,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미리 분석하고 사고 시 대응 계획을 세워 훈련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황규광 지원장은 “우리지원이 인증 받은 우수연구실은 연구실 안전관리 모범기관으로서 잔류농약 분석 실험실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다”며 “우리원이 관리하는 민간 분석 연구실의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