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 나주배 미국수출 400만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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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나주배 미국수출 400만불 계약 체결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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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4000만불 수출협약 체결’도 성사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지난 22일 전남도청에서 미국 현지인 거주 지역에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남체인(회장 하기환)’과 2년간 400만달러($)의 나주배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사진=나주배원협]
나주배 미국 수출 계약체결 모습 - 왼쪽부터 나주배원협 배민호 조합장,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 [사진=나주배원협]

나주배원예농협은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안정적인 수출노선을 뚫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미국교포사회에 치중돼 있던 소비층을 미국 현지인과 동양배를 선호하는 중국계로 넓히기 위한 ‘바이어 초청행사’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또한, 한남체인은 매장 내에 ‘전남 농수산식품 성설판매장’을 운영해 연중 배를 비롯한 과일, 채소, 수산식품 등 나주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대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사진=나주배원협]
미국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4000만불 수출협약 체결 모습 - 왼쪽부터 골든힐 한문철(주)대표, 한남체인 구정완 사장, 완도물산 최인녕 대표,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 전남도 김영록 지사, 키트레이딩 류돈희 대표, 나주배원협 배민호 조합장, ㈜아이신안 문명준 대표, 전남도 이상진 국제협력관 [사진=나주배원협]

나주는 배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많은 일조량으로 배의 육질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해 예로부터 배의 명산지로 꼽혀왔다. 현재 나주배는 2192농가에서 1945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전국의 20%가 넘는 주산단지다.

배민호 조합장은 “매년 800에서 1000만불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나주배 수출에 2년간 400만불의 수출계약은 의미가 크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식품부, 전남도, 나주시와 협력해 신고품종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의 보급과 수출에 힘을 다해 반드시 나주배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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