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사 방문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 전남 최초 도입...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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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사 방문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 전남 최초 도입...호응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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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출입 수기 명부작성 없애고 전화 한통으로 간편하게...개인 정보 강화도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은 청사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이동 경로를 신속히 파악해 n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자 기록을 관리하는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을 전남 최초로 도입했다.

고흥군, 청사 출입 수기 명부작성, 앞으로 전화 한통으로 간편하게...
고흥군은 청사 방문 시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 전남 최초로 도입했다. [고흥군 제공]

그 동안은 군 청사 및 읍면사무소를 출입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성명, 휴대폰번호, 거주지 등을 수기로 작성하게 했으나, 수기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민원인들도 불편을 느껴왔었다.

새로 도입된 방식은 민원인이 청사를 출입할 때 본인의 휴대전화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기록이 군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4주 후에 삭제하게 된다.

민원인 A씨는 “업무상 자주 군청을 방문하는데 방문할 때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불편했는데,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으로 변경되어 출입하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민원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고 청사를 출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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