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코로나 19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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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코로나 19 시험대 오른다
  • 투데이광주
  • 승인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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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포화상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비상 병동 전환, 팔마체육관 비상상황실 전환
의료 자원 봉사자 모집, 시민의 힘 절대적 필요
연이어 브리핑에 나서는 허석 순천시장(사진:순천시청)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기자]허석 순천시장은 24일 오전 10시 페이스 북 등을 통해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다.

순천의 경우 불과 일주일 N차 감염등을 통해 누적 확진자가 20명에 이르고 있고 주말을 통해 드라이브 쓰루 검사자만 2천명을 넘었다는 상황이다.

이에 허석 순천시장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알리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할 의중도 비췄다

현재 동부권등에 촉발된 지역 감염 환자로 인해 순천의료원이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어, 순천 연향뜰 소재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임시 비상병동으로 전환하고 순천 팔마체육관도 비상 상황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시민들 중 의료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알리고 전직 간호인력 등의 도움을 호소했다.

전남도와 질병관리본부 차원의 지원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순천의 향후 코로나 진압여부에 따라 전남 일원의 보건행정의 운명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 졸지에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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