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정원확대, 공공의료대학설립, 한약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정책에 반발해 오는 8월 14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이에따라 진도군은 찾아가는 간담회를 비롯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집단 휴진일인 14일 보건소와 지소 등 7개의 보건기관 운영시간을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로 확대·운영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 14일 진도군 관내 휴진 병·의원은 김기중 내과의원, 진도의원, 한마음가정의원, 중앙의원, 고군 서울의원, 의신 세종의원, 지산 현대의원 등 총 7곳으로 하계 휴가인 의원이 대부분이다.
진도군은 임시 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장기 휴진인 경우 진료 예약자와 정기적으로 진료 받는 만성질환자 등에게 의료기관 휴진 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등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상황의 신속한 관리와 정보 공유로 군민의 건강상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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