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전달로 더운 여름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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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전달로 더운 여름 나기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0.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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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사랑과 정성의 밑반찬 전달
우성원 별량면장과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출처:별량면)

[투데이광주전남]장마가 지속되는 과정에 무더위까지 극성이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무더위도 걱정이지만 먹거리도 한 몫한다. 거동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노인들은 끼니 챙기기도 벅차다. 이런 상황에 어르신들에게 순천시 별량면에서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별량면(우성원 면장)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계민)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안부살피기 및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면 관계자는 이 사업은 사랑의 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지역 내 몸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 및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한다.

또, 별량면 마중불보장협의체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해왔지만, 특히 이번 사업은 위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 더욱 의미가 있다.

별량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계민)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위원들과 지역사회 온정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성원 별량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반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봉사 문화가 계속적으로 확산되어 소외된 이웃 없는 별량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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