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단계로 참석 관중 수를 제한하는 스포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공공·민간의 다중시설 또한 운영이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필요시 일부 중단 및 제한은 가능하다.
휴가철과 방학 등이 겹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경제 활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군은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대부분 재개했다.
실내 관람 시설의 운영이 중단됐던 땅끝전망대와 고산유물전시관, 우수영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이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며 관내 585개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20일부터 문을 열고 있다.
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은 21일 고천암 생태공원 23일 청소년시설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땅끝오토캠핑장과 땅끝황토나라테마촌 등은 26~27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평생학습관 정규강좌가 20일부터 재개됐으며 찾아가는 군민학습 늘찬배달강좌도 8월 3일부터 실시된다.
우슬체육공원 내 각종 체육관과 구장은 27일부터, 수영장은 30일부터 운영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4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오는 9월말까지 2,6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사랑의 꾸러미’지원을 실시한다.
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며 관내 844개소 모든 식당을 대상으로 덜어먹기 용품도 보급한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군청사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33개소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236개소 등 총 297개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땅끝전망대,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와 남도광역추모공원, 관내 장례식장 7개소 등 총 10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외 버스가 드나드는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은 첫차가 시작되는 오전 5시 50분부터 마지막 노선인 밤 12시까지 모든 출입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휴가철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방학과 휴가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단계 사회적거리두기로 전환이 됐지만 지난 5월 초와 같은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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